3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제공한 9월 광공업 생산 동향을 보면, 대전의 광공업 생산은 담배와 화학제품, 영상ㆍ음향 및 통신, 전기장비 업종 등의 증가와 함께 작년 동월 대비 19.7% 늘었다. 제품 출하 역시 작년보다 14.1% 확대됐다. 반면 재고도 작년 동월보다 17.8% 함께 늘었는데, 의복 및 모피, 기계 및 장비, 담배, 전기장비 등의 업종 증가가 두드러졌다.
충북의 광공업 생산 및 출하도 크게 늘었다. 생산은 영상ㆍ음향 및 통신과 화학제품, 의약품, 식료품 등의 증가를 바탕으로 작년보다 12.7% 증가했다. 출하 증가율 역시 유사 업종을 중심으로 12.9% 증가세를 나타냈다. 재고는 영상ㆍ음향 및 통신과 제1차 금속, 고무 및 플라스틱 업종 상승세와 함께 20.5%나 늘어 아쉬움을 남겼다.
충남의 경우, 생산과 출하는 줄어든 반면, 재고는 늘어나는 등 대전ㆍ충북과 다른 경향을 보였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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