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총 수출액은 450억8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1억2000만 달러에 비해 9억6800만 달러(2.2%) 늘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251억4300만 달러에 비해 1.1% 증가한 254억15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96억7300만 달러 흑자로, 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품목별 수출 실적은 반도체가 117억6700만 달러(26.1%)로 가장 많고, 평판디스플레이 83억6800만 달러(18.6%), 석유제품 43억9900만 달러(9.8%)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 실적은 지난해보다 3.2%p 늘어난 중국이 195억8400만 달러(43.4%)로 가장 많았고 홍콩 63억2400만 달러(14.0%), 미국이 32억1400만 달러(7.1%)로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중앙 및 수출유관 기관ㆍ단체와의 협력사업 등을 통해 막바지 수출 증가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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