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2년 6만7701명에서 10년 만에 5만7599명이 늘어난 것으로, 1.85배 증가한 규모다.
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이 6만7062명(53.5%)으로 가장 많고, 청각장애인 1만3789명, 시각장애인 1만2074명, 뇌병변장애인 1만1351명, 지적장애인 9689명, 정신장애인 505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급수별로는 6급이 3만89명(24%)으로 가장 많고, 5급은 2만6549명, 3급 2만1930명, 4급 1만9212명, 2급 1만7769명, 1급 9751명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의 경우에는 남성이 7만2517명(57.9%)으로 여성 5만2738명보다 많았다.
도는 이번 통계 자료를 토대로 장애인 가족 지원을 강화하고 직업 재활시설 확충과 다수고용사업장 설치, 사회적 기업육성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등록을 하지 않은 장애인이 있다면, 주소지 내 읍·면·동사무소에서 등록해 복지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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