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북도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일정으로 김광수 의장을 단장으로 한 15명의 방문단이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인민대표대회를 공식 방문중, 광서장족자치구인민대표대회 곽성곤 주임 등과 양 지역 국제교류사업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장은 곽성곤 인대주임과 회담에서 2013 오송 화장품ㆍ뷰티박람회 참가, 충북경제자유구역내 투자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곽 주임으로부터 “광서장족자치구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을 구성해 내년 5월에 충북도를 방문하겠다” 는 약속을 받았다.
또한 곽 주임은 직접 가보고 싶다는 의사와 함께 “충북경제자유구역내 투자 등에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가진 차영복 광서장족자치구 인대 부주임과의 좌담회에서는, 2013 오송 화장품ㆍ뷰티박람회 참가, 충북경제자유구역내 투자, 2015 유기농엑스포 설명 및 참가요청, 한ㆍ중 문화예술 교류추진, 차이나-아세안엑스포 기간중 중국 바이오 초청, 충북도 기업 설명회 참가 협조, 의회사무처(인대)간 직원교환 등에 대해 논의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특히, 차 부주임은 “충북과 광서의 상호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민간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주선하겠다” 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이번 우호교류방문에서, 곽성곤 인대주임과 회담을 통해 양 지역간 우호교류 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이며, “이번 방문시 협의된 건에 대해서는 광서장족자치구인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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