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섭 BK21 사업단장 |
이광섭(58) 한남대 신소재공학과 BK 21 사업단장은 미래의 유망 기술을 이끌어 내는 선구자다. 또 그는 2010년 국제광자공학회(SPIE) 석학회원(펠로)에 선임될 정도로 국제적인 권위를 가진 연구자다.
SPIE 석학회원은 학회의 명예와 명성을 대표할 만한 탁월한 연구성과와 학술업적을 이룬 소수의 회원에게만 수여된다.
그는 2006년부터 '3차원 나노패턴용 고효율 이광자흡수 소재', '잉크젯 프린트용 공액계 유기반도체 제조기술 ', '고분자 플렉서블 유기 메모리소재', '고효율 태양전지' 등 8개의 미래 유망기술관련 연구과제를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 드물게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공군으로부터 37만 달러의 연구비를 받아 '태양전지용 유기-무기 복합체'의 개발에 관한 미래탐색기술 연구과제를 수행, 탁월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는 한남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 화학과(석사), 독일 프라이부르크대(박사) 등을 거쳐 독일 막스플랑크 고분자 연구소 근무 중에 해외유치과학자로 1987년 한국화학연구원에 영입됐다. 이후 지난 1992년 한남대로 자리를 옮겨 한남대 연구업적우수교원 선정(1997), 한남대 총동문회 한남장학재단 상임이사, 미국뉴욕주립대(Buffalo) 광자공학연구소 연구교수, 한-독 국제거점대학 부대변인, 프랑스 파리 Ⅵ 석학초빙교수 등 세계 유수 대학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그는 논문 200여 편, 특허(출원 및 등록) 30건, 논문발표 400여회,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 15회, 국내ㆍ외 25개 저명 대학 및 연구기관 공동연구 수행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광자공학 분야의 위상과 중요성을 널리 알려왔다. 특히 해당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아 현재 4개의 국제 주요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우수연구자 표창(1990년), 케임브리지 선정 IBC 세계 최고 100인 선정(2006), 독일 스피링거사 학술지 IJPM 2008~2009년 논문최다인용상(2010) 등 화려한 국내외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그동안 든든하게 다진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환경과 연관된 녹색기술관련 연구에 좀 더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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