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 7월부터 재정운영,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보건복지, 산업경제, 녹색환경 등 행정의 전 분야를 대상으로 2차례의 서류 심사와 전문위원 심사를 거치고, 무작위 시민설문과 해당 공무원 인터뷰 등 다단계 심사에서 시정의 전 분야에 높은 점수를 획득해 244개 시·군·구 중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받게 됐다.
종합대상 수상의 이면에는 이철환 시장의 시정철학과 시정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마인드 등 탁월한 리더십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으로, 15만 시민의 염원이었던 117년만의 당진시 승격과 도덕성문제 등으로 추락했던 시정을 시민, 기업인, 공무원 모두가 함께해 반목과 갈등을 치유하는 사회기풍대혁신운동 전개 등으로 당진의 명예를 회복한 것이 유효했다.
또, 전국 최초로 여성시대를 선언하고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아 여성일자리 창출, 여성농업인 영농환경 개선, 여성친화산책로 조성, 여성친화용 화장실 개선, 여성보행자 거리 조성 등 여성참여를 확대하는 42개 시책을 발굴·추진함은 물론, 당진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3대 목표 10대 핵심전략을 수립해 2030년 50만 자족특례도시 건설 계획 등이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종합대상 수상을 계기로 시민의 자긍심과 시의 브랜드, 위상이 높아짐과 동시에 시민이 주인인 시정운영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평가 결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