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무성 선대위 총괄본부장 “文-安 단일화 결론 빨리”

새누리당 김무성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30일 “국가의 미래를 위한 후보 검증과 선택을 위한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야권이 빨리 후보 단일화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총괄본부장은 이날 중앙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지지율이 한달간이나 고착되고 있다고 한다”며 “이런 현상은 야권단일화가 블랙홀로 작용한 탓”이라고 말했다.

또 “대선 후보들의 인물검증과 정책검증이 모두 단일화 블랙홀에 묻혀버려서 다른 이슈는 유권자의 관심에서 멀어졌다”며 “대통령선거는 정책대결보다는 과거지향적이거나 인기영합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이것은 국민을 위해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서울=김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