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제공] |
메시는 30일(한국시간) 2011~2012시즌 유럽을 무대로 하는 프로축구에서 활약한 최고의 골잡이에게 주어지는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50골을 터뜨린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6골ㆍ레알 마드리드)를 따돌리고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메시는 자신이 출전한 경기에서 총 73골을 터뜨리며 유럽 축구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도 갈아치웠다.
메시의 수상은 2009~2010시즌에 이어 두 번째다. 1967~1968시즌 첫 시상이 시작된 이래 메시는 두 번 이상 골든 부트를 받는 열 번째 선수가 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석한 메시는 “수상의 영광을 가족,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동료들이 아니었다면 수상은 불가능했다”면서 “바르셀로나에서 경력을 마무리하는 것이 나의 꿈”이라고 깜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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