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학교 주변 도랑을 정화하고 미나리와 꽃창포 등 수질 정화식물을 심을 예정이다. 또 여울을 조성해 강서초 어린이들의 자연환경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도랑살리기는 금강청이 갑천과 미호천의 최상류인 도랑을 자연형으로 복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사업이 진행된다.
오종극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기업과 주민들 힘으로 도랑을 살리는 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국토의 실핏줄인 도랑이 본래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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