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우리도 동네에서 잘 살아보자'라는 주제로 풀뿌리사람들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청년을 중심으로 마을(동네) 안에서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 다음달 7일 오후 7시 대흥동 북카페 이데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청년+동네+같이 쓰고 나누는 무엇'이라는 주제아래 청년들이 마을(동네)에서 서로 협력하며 공동체로 살아가는 지역의 사례를 다루며, 2부에서는 '청년, 동네에서 서로 함께할 때 잘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소그룹을 만들어 참가자들 간에 토론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김보경 간사는 “사회양극화와 서열화로 생활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자리”라며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것을 소유하지는 않더라도 마을(동네)에서 서로 협력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인 만큼 많은 '청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에 거주하는 청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 문의는 홈페이지 (www.pool.or.kr) 또는 전화 (042)382-9924).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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