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체육인복지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장미란, 손연재 등 국가대표 선수 등 체육인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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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열리는 정보통신기술인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현안을 듣고 관련 분야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박 후보는 “정보통신 기술 강국을 만들기 위해 전담부처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ICT 정책 비전의 첫 번째 방안으로 정보통신 생태계를 조성해 창조경제 기반을 다지겠다”며 “국내 ICT 기업이 창의와 혁신으로 하는 세계적인 중년 기업으로 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센터나 우체국 등 공공지역을 중심으로 와이파이 핫스팟을 기존 1000곳에서 1만곳으로 확대하고, LTE보다도 40배 빠른 무선 인터넷을 구축하겠다”며 “2만명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ICT 아카데미를 설립해서 SW 전문 인력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동통신 가입비 폐지와 스마트폰 유통체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ICT 분야에 대한 공약으로 크게 ▲건강한 정보통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조경제 기반 구축 ▲콘텐츠 산업의 집중 육성 ▲방송의 공공성 강화 및 방송을 미디어 산업의 핵심으로 육성 ▲통신비 부담 완화 ▲전담부처 신설 적극 검토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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