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모든 진통은 계룡시 발전을 생각하는 이들의 나름 소신속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했던 인고의 진화과정이었다. 결코 다가올 미래에 갈등의 씨앗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번 조직 개편의 취지가 퇴색되지 않토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행복증진을 견인 할 수 있는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 것”등을 천명했다.
노조는 “공감 할 수 있는 인사를 단행 인사 결과에 따라 조직 분위기가 쇄신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력과 능력을 겸비한 인사, 발탁과 보은인사 철폐, 연공서열 중시, 일 하는 직원이 우대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있는 인사와 서열 공개”를 요구 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은 이번 노조의 성명발표에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의회 수정 가결시에는 손 놓고 있던 노조가 집행부 원안이 수정 가결되면서 성명을 발표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성명 발표는 행정조직 개편안이 의회에 상정시 노조의 입장을 밝혔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의 한 직원은 “인사 또한 지자체장의 고유 권한인 만큼 이를 두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은 시장의 권한에 월권행위”라며 “노조의 입장발표는 시기상 맞지 않는 대목이 있다. 조직이 아직 성숙되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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