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박정수로 최선을 다하겠다”

  • 핫클릭
  • 방송/연예

“군인 박정수로 최선을 다하겠다”

슈퍼주니어 이특, 현역 군 입대… 세계각국 팬 500여명 장사진

  • 승인 2012-10-30 15:02
  • 신문게재 2012-10-31 10면
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사진>이 30일 현역 입대했다.

이특은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306보충대에 입소, 훈련소 배치 후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이후 21개월 동안 현역으로 복무한다.

입대에 앞서 이특은 취재진 앞에서 “솔직히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난다. 오늘밤이 지나고 내일 아침이 돼야 입대했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예인 이특이 아닌, 민간인 박정수가 아닌 군인 박정수로 최선을 다한 후 돌아오겠다”고 말하며 군인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입대 현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500여 명의 팬들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입소 시간은 2시로 예정 돼 있었지만 아침부터 도착한 취재진들과 팬들이 몰리면서 장사진을 이루며 한류스타로서 이특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특은 “하루하루 디데이(D-Day)를 세면서 입대 날짜가 다가온다는 것을 느꼈는데,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갔다”며 “군대에서도 그만큼 시간이 빨리 흐르리라 믿는다”고 말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드라마 촬영일정으로 빠진 최시원을 제외하고 슈퍼주니어의 멤버들도 모두 리더의 입대를 배웅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훈련소를 찾은 것은 강인, 희철에 이어 이특이 세번째다.

이미 예비역인 강인은 “21개월 동안 건강히 다녀왔으면 한다”며 “형이 돌아왔을 때 21개월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열심히 하고 있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이특과 함께 남성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상추도 306보충대로 입대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