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정책에 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기 위해 최근 전기자동차 1대를 구입하고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 주차장에는 충전소도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구입한 전기자동차는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한 레이(4인승 경차) 모델로 16.4㎾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와 50㎾의 모터가 장착된 전기자동차로 1회 6시간 충전에 139㎞를 운행할 수 있다.
군은 이번에 구입한 전기자동차를 공무원들이 출장때 적극 활용토록 함으로써 출퇴근시 개인차량 이용을 줄여 군청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고 에너지 절약을 도모해 향후 전기자동차 운행효과가 좋을 경우 추가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 운행을 적극 추진하면서 군청에 자전거 주차시설을 확충해 자전거 이용을 적극 권장,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청사내 주차문제를 해소하는 1석2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 군청 별관과 의회동 청사 옥상에 70㎾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연간 9만5046㎾의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등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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