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북도는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반기문 사무총장을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수상 축하 인사를 위해 초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지난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서울평화상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반 총장에게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시상식에 초청을 받은 이 지사가 반 총장을 만나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국회의장과 외교통상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시상식 만찬장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서울평화상 수상 축하 인사와 함께 “내년에 개최될 충주조정선수권대회에 꼭 오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이에 대해 반 총장은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참석하도록 최대한 노력해보겠다”고 답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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