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4월 관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찾아주기에 첫발을 내디딘 '장애인 이동 구직 상담소' 운영과 지난 4월 개소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지사장 이재구)의 활발한 고용활동이 서서히 성과가 나타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장애인 이동 구직 상담소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4월부터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원장 강종건)과 함께 매월 3회 장애인 이동구직 상담 자료를 토대로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계해 미스매치율을 최소화하고, 6월과 8월 '잡 드림 데이'를 개최해 11명의 장애인을 취업시켰다.
또, 장애인 고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지난 24일 개최된 '당진시 일자리 박람회'에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코자 하는 블루텍 외 7개 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88명의 장애인이 현장면접을 보고 21명이 1차 합격하는 성과를 거둬 취업 장애인 근로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들의 정확한 욕구조사와 함께 장애인 고용 기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업률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구직상담은 전화(350-3672, 417-7000)와 방문 상담으로 진행되며, 방문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주민복지팀이나 시청 사회복지과(350-3672)로 신청하면 된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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