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확한 고구마는 매각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관내 초·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동계 교복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태안두레가 매년 추진해온 사업으로서 고구마 매각대와 회비 적립금으로 연말에 20여명의 학생에게 지원 된다.
태안두레 고중익 회장은 “회원들이 여가 시간을 이용해 재배한 고구마 줄기가 자라남을 지켜봤던 즐거움이 어려운 학생들 교복지원으로 이어지게 되어 보람이 더 크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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