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노인이 무너진 창고를 보며 해결할 길이 없어 답답해하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마을 이장을 통해 접수받고 해결방안을 찾던 중 직원들이 직접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이명주 지곡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어려움을 파악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단체·기업체 등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곡면 직원들은 직접 재배한 감자의 판매 수익금으로 방범시설이 취약한 저소득가정에 출입문을 보강해 주는 등 매월 1회 이상 휴일에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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