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안보리 진출 韓외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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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안보리 진출 韓외교 쾌거”

  • 승인 2012-10-29 18:42
  • 신문게재 2012-10-30 4면
  • 서울=김재수 기자서울=김재수 기자
▲ 반기문<왼쪽> 유엔 사무총장이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를 방문, 김황식 국무총리와 면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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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사진제공=연합뉴스]
▲ 반기문<왼쪽> 유엔 사무총장이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를 방문, 김황식 국무총리와 면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에 진출하고,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을 유치한 것은 한국 외교의 쾌거”라고 강조했다.

반기문 총장은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만난자리에서 “이는 국제 사회가 한국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반증”이라고 덧 붙였다.

반 총장은 “GCF 사무국 유치와 관련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까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조약을 체결해야 한다”며 “이제는 한국의 책임이 막중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GCF가 기대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걱정이 많지만 한국이 국제사회와 협력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기문 사무총장은 30일 오전 11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약 30분간 '유엔과 한국, 함께 이루는 인류의 꿈'이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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