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왼쪽> 유엔 사무총장이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를 방문, 김황식 국무총리와 면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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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은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만난자리에서 “이는 국제 사회가 한국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반증”이라고 덧 붙였다.
반 총장은 “GCF 사무국 유치와 관련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까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조약을 체결해야 한다”며 “이제는 한국의 책임이 막중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GCF가 기대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걱정이 많지만 한국이 국제사회와 협력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기문 사무총장은 30일 오전 11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약 30분간 '유엔과 한국, 함께 이루는 인류의 꿈'이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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