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시장은 “선진통일당과 새누리당의 합당은 정치적 소신과 이념과는 부합하지 않는다”며 “선진통일당 중앙당의 결정은 현장당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야합을 도모하고 있으며 당을 송두리째 들어 바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5ㆍ16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고 유신헌법 제정을 통해 민주헌정질서를 파괴한 세력과 혈통을 계승하고 있는 새누리당을 돕겠다며 적과의 동침을 선택한 선진통일당의 결정은 더 이상 당에 남아 있어야 할 명분이나 이유가 되지 못한다”며 탈당이유를 말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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