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고성 전 의원 |
이날 창당대회에는 황우여 대표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용환 상임고문, 서병수 사무총장, 안상수 중앙선대위 의장 등 중앙당 의원들과 박성효 대전시당 위원장, 유한식 세종시장, 당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우여 대표는 축사에서 “세종시는 살고 싶은 도시, 놀라운 변화로 재 도약을 꿈꾸는 도시”라고 말한 뒤 “세종시를 두고 국론이 요동칠 때 국가 중흥이라는 큰 뜻을 담은 세종시 정상 건설을 외쳤던 박근혜 후보가 있었다”며 “첫 여성 대통령으로 박 후보를 선출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용환 상임고문은 “박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세종시 수정안을 저지하고 오늘의 세종시를 만드는 산파역을 했다”며 “세종시민과 충청인은 이런 점을 잊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안상수 중앙선대위 의장은 자신은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을 치른 한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경선 과정서 박 후보의 충청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세종시를 지킨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현재 세종시는 광역단체를 수행하기 위해 예산을 늘려야 하는 등 많은 일들이 산적해있다”며 “새누리당이 세종시를 잘 조성하는데 에너지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김고성 시당위원장은 “세종시민과 온 힘을 다해 오는 11월 세종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당원들의 힘을 모아 달라. 대선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 새로운 역사를 쓰자”고 주문했다.
세종시=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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