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첨단농업기계와 기자재가 한자리에 모이는 'KIEMSTA 2012'가 29일 리허설과 함께 마지막 전시준비에 한창이다. |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KIEMSTA2012)가 30일 천안시 삼거리공원에서 '농기계자재는 미래농업의 원동력'을 주제로 개막과 함께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23개국에서 국내·외 농기계는 물론 농자재 관련기업 363개 업체가 참여한다.
품목별로는 경운과 정지품목에 26개, 재배관리 60개, 축산 44개, 시설원예 121개, 이앙·파종·이식 30개, 수확 24개, 농산가공기계 34개, 임업 7개, 비료·농업 바이오 10개, 부품 45개 업체 등이 첨단 농기계를 9개 주제전시관별로 선보이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부지 20만㎡, 전시관 4만425㎡ 주차장 17만㎡ 등 37만7000㎡ 규모의 박람회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1691개 부스별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모두 끝냈다. 이와 함께 20개 웰빙식당을 운영하고 외국어 통역, 교통안내 등 294명의 자원봉사자가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뒷받침하게 된다.
관람정보를 위해 행사장 내 8곳의 안내소와 KTX천안아산역사, 천안종합터미널, 천안역, 시청 정문 등 천안시내 4개 안내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KTX천안아산역, 천안시청, 외국인바이어숙소, 버스터미널, 천안역에서 행사장을 운행하는 12대의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박람회에 30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지역경제 유발 효과 585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성무용 조직위원장은 “박람회 기간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의 편의에 가장 우선하겠다”며 “이번 전시회는 역대 농업관련 국내 전시회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세계5대 농업기계박람회 진입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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