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에 초대형 웰빙타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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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에 초대형 웰빙타운 생긴다

道, 동부건설과 1조원 규모 투자협약… 2022년까지 눈썰매장ㆍ수목원 등 조성

  • 승인 2012-10-29 15:07
  • 신문게재 2012-10-30 19면
  • 충북=박근주ㆍ최병수 기자충북=박근주ㆍ최병수 기자
충북도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동부그룹을 대표하는 동부건설(주)(대표 이순병)과 1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동부그룹은 주요 산업분야와 업종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미래형 친환경 전기로 제철, 첨단 금속소재, 친환경 영농 및 농수축산물 유통, 바이오, 유기농ㆍ건강기능식품, 시스템반도체, 로봇, 태양전지, LED, 환경 플랜트, 친환경 발전 등 친환경 첨단사업을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날 투자협약을 맺은 동부건설(주)은 2022년까지 음성 생극면 일원에 990만㎡(약 300만평)의 친환경 명품 웰빙타운(Rainbow Town)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약 2만6000명의 잠재적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미래 트렌드형 핵심거점시설 도입이 추진된다.

눈썰매장, 수목원, 워터파크 및 프리미엄 아울렛, 지역농산물 판매장 등 즐길거리(레저, 상업)와 문화마을, 공연ㆍ전시장, 전원주택, 힐링리조트, 호텔 등 쉴거리(문화ㆍ주거ㆍ건강ㆍ휴양) 및 농생명연구소, 기업연수원 등 지식 재생산의 다양한 테마를 갖는 사계절형 친환경 명품 웰빙타운이 들어선다.

지리적으로 서울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며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춘 음성 일원에 수도권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복합형 웰빙타운이 건립되면 지역주민 고용창출, 지자체 세수확대, 수도권 인구 유입, 농업의 경쟁력 강화, 지역의 특산물 브랜드화 등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물론 중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민선5기 충북도내 투자기업은 1506개 기업, 11조 9598억 원, 고용창출인원은 53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청주=박근주ㆍ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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