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동부바이오산업단지 조감도. |
시는 30일 동면사무소에서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계획승인 신청에 따른 합동설명회와 함께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동남구 동면 송연리 일원 50만2778㎡의 부지에 조성되는 동부바이오일반산업단지는 민간사업자로 대원산업개발(주)이 추진한다.
2015년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식료품업 섬유제품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동부바이오 산업단지'는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추진돼 이미 70%의 사업자와 협약식이 체결된 상태로 경기침체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대조적이다. 시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적용, 연말까지 산업단지계획승인을 마무리하고, 2013년 상반기 보상을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가동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천안동부지역의 균형발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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