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 무역전시회관에서 개막한 사이언스 페스티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자기부상열차를 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
더욱이 이번 행사는 일선 학교 교사와 함께 맞춤형 실내체험행사로 열려 기존 전시형 행사에서 벗어났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중 에디슨 교실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으로 유아부터 초교 3학년까지 눈높이에 맞는 과학체험을 벌였다. 또 초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뉴턴 교실과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아인슈타인 교실에도 미래의 과학자들이 찾아 체험했다.
기초과학 체험존에서는 드라이아이스 달걀 만들기, 은거울 반응 실험, 자외선 열쇠고리 등 다양한 기초과학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학부모와 아이들이 과학축제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 밖에 과학기자재 및 교구를 구매할 수 있는 사이언스 마켓,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는 사이언스 콘서트, K-pop 댄스 공연, 과학관련 캐릭터들이 총출연하는 사이언스 캐릭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승무 시 과학특구과장은 “앞으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발전방안을 모색해 대전의 대표축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