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금 14, 은 14, 동 16 등 총 4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3157점으로 청주시의 대회 5연패를 저지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체전은 160만 충북도민이 화합ㆍ소통ㆍ상생하는 축제의 장으로 충북도내 12개 시ㆍ군 4547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해 26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난대회 우승팀인 청주시는 1만9836점으로 2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7위를 차지했던 청원군이 1만7914점으로 4계단 뛰어오른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1위로 하위권이었던 괴산군은 8위에 올랐고 우승까지 넘보던 제천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위에 머물렀다.
대회 성취상은 단양군이 1위, 청원군이 2위, 충주시가 3위에 올랐으며 모범선수단상은 화합상에 보은군, 질서상에 증평군, 우정상에 진천군이 수상했고 모범경기단체상은 충북도테니스협회에 돌아갔다.
한편, 27일 폐회식은 이번 체전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성적발표와 시상에 이어 다음 개최지인 음성군으로 대회기가 전달된 후 3일간 불을 밝힌 성화가 소화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충북=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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