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만으로 수출하는 사과ㆍ배ㆍ복숭아는 매년 대만 식물검역관이 과수원의 병해충 예찰ㆍ방제, 선과장 시설 및 수출검사 과정 등을 현지 조사를 실시해 확인토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조사 주요점검 사항은 수출 선과장 구비서류, 수출 선과장 시설요건 및 위생상태, 수출과수원 예찰 및 방제조치 이행상황 등이며, 점검을 위해 음성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와 사과수출단지 과원을 방문했다.
음성수출사과는 음성사과수출단지(대표 송기명)에서 재배면적 25㏊, 36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꾸준한 상품성 향상으로 당도, 색택, 식미, 저장성이 뛰어나 최고의 맛을 자랑하며, 수출작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대만으로 수출하는 생과일에 대한 검역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전담 지도사를 지정해 복숭아 심식나방 예찰 및 방제, 농약안전사용 지도 등을 통해 안전 과일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최병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