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850여 공무원 '화합잔치'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지역발전ㆍ복지증진 다짐

홍성군 산하 850여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한마당 화합잔치를 열었다.

홍성군은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산하 전 공무원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는 군이 체육활동을 통해 공무원 상호간 유대를 강화하고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ㆍ면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공고히 함으로써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며 전 공무원들이 혼연일체로 단결해 군정발전과 지역발전은 물론 군민복지증진에 헌신 봉사해 나가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이날 체육대회는 순위경쟁보다는 화합과 유대강화에 중점을 두고 본청 실ㆍ과ㆍ사업소와 분담 읍ㆍ면을 한 팀으로 구성해 배구, 족구, 승부차기, 이어달리기 등 4개 종목에 걸쳐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날 공무원 한마음체육대회에는 조태원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공무원들과 친선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 눈길을 끌었다.

체육대회를 마친후에는 군산하 전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상식과 함께 경품추첨 및 오락 등으로 한마당 화합잔치를 치르기도 했다.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군 산하 전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니 얼굴도 알게되고 한 가족이라는 공동체의식도 높아져 앞으로 업무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정발전과 군민화합, 나아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홍성=유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