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막걸리' 한국 최고 전통주 도전

당진, 우리술대축제 품평회 본선 진출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과 백련잎으로 만든 백련막걸리가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 참가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주를 가리는 우리술 품평회 본선에 진출해 심사를 받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개최하며, 우리술에 대한 철학과 스토리를 형상화해 젊은층으로 우리술을 확산하고 외국인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통술 한마당 큰 잔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3대째 이어진 78년 전통의 막걸리 명가 신평양조장(대표 김용세)은 백련막걸리 홍보관에서 시음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백련막걸리의 맛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기간에 함께 열리는 우리술 품평회에 신평양조장의 백련막걸리와 면천두견주보존회의 면천두견주, 왕매실영농조합의 왕매실막걸리 등 3개 업체가 충남도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올라가 있다.

이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