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임신부 운전자 편의를 위해 보건소를 시작으로 군청, 사업소, 읍ㆍ면사무소, 보건지소 총 20개 임신부 전용주차장을 조성한다. 주차구역에는 임신부 전용임을 알리는 분홍색 라인과 임신부 엠블럼을 바닥면에 표시하고 앞면에는 표지판을 설치해 일반인의 주차를 금지토록 한다.
이에 임신부들은 보건소를 방문해 전용표지를 발급받아 자동차에 부착하고 전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임신부의 편의를 도모하고 나아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성하게 됐다”며 “관내 대형유통점, 병원, 은행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역시 임신부 주차장 설치를 적극 권장해 출산친화적인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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