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어뱅크(주)는 '앗! 타이어 신발보다 싸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타이어 전문할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현재 국내에 330여개의 타이어 전문할인점과 1000만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은 대전 서구 용문동에 있는 타이어뱅크(주) 본사 사옥 전경.
이민희 기자 |
타이어뱅크는 1991년 창업한 이후 현재 국내에 330여개의 타이어 전문할인점과 1000만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타이어뱅크는 국내 최초의 타이어 전문점 시대를 열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타이어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과거 타이어의 유통구조인 공장-물류센터(지점)-총판-대리점-카센터-소비자로 전달됐던 후진국형 5~6단계 유통형태가 타이어뱅크 설립 이후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해 현재의 선진국형 유통구조인 공장-타이어뱅크-소비자로 이어지는 3단계 유통형태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통비용 절감은 결국 소비자에게 환원되는 것이다.
실제 타이어뱅크는 대량구매를 통해 타사보다 10~50% 저렴하게 제품을 판매해 연간 약 1000억원 이상을 국민에게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부 기업의 독주를 막고 합리적인 타이어 가격을 제시해 타이어의 유통구조를 혁신하고, 소비자의 이윤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타이어뱅크 창업의 목적이다. '같은 타이어는 타사보다 언제나 타이어뱅크가 제일 저렴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언제나 우수한 품질의 동일제품을 가장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매칭시키는 것이 타이어뱅크의 경영철학이다.
▲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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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전문점이란 일반 자동차 정비와 다르게 타이어 전문가들이 타이어의 특성을 연구하고, 타이어 정비만을 전문으로 하며,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을 의미한다. 타이어뱅크는 언제나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고객만족을 추구하기 때문에 매장을 통해 전국망을 구축하고 있다.
전국망 구축과 함께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온 타이어뱅크는 2007년 12월에는 타이어뱅크 미국 LA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타이어뱅크 전문할인매장 관계자는 “타이어뱅크는 하루에 300번 이상 웃어야 근무할 수 있다. 웃음으로 만나면 웃음으로 헤어질 수 있다”면서 “매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의 행복한 미소를 생각하며, 타이어 판매가격을 국내 최저가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타이어 은행'이라는 뜻으로, 세계의 모든 돈이 은행에서 취급되듯 모든 타이어는 타이어뱅크에서 취급, 판매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타이어뱅크의 '앗! 타이어 신발보다 싼 곳'이란 슬로건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임팩트한 광고문구로 주목받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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