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우 도의장 |
도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지 100일을 맞은 이준우 의장은 25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도 유류피해지역 등 각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찾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삼성 측의 미온적 대처로 제대로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유류 사고지역에 관련된 법규 개정건의 및 조례 제·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유류사고 지역 원상복구와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 당면과제인 내포신도시 이전과 관련해서는 사업추진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80년 만에 추진되는 중요한 일인 만큼, 도청 이사날짜와 연계해 정례회기를 12월 21일에서 14일로 앞당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 다음달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사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을 중점으로 잘못된 부분에 대한 원인규명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끝으로 “42명의 도의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해 도민들의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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