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영 [연합뉴스 제공] |
스페인 무대에 안착한 박주영(27ㆍ셀타 비고)이 부상을 딛고 소속팀의 더비전에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셀타 비고의 연고지 지역 신문인 '엘이데알가예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던 박주영이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박주영의 부상 회복은 오는 28일 연고 라이벌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갈리시아 더비'를 앞두고 있는 파코 에레라 감독의 우려를 씻을 수 있는 기쁜 소식이다.
박주영은 지난 17일 이란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에서 활약한 뒤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다. 소속팀 복귀 후 박주영은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2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 후반 13분 교체 투입됐다.
이후 경기 없이 휴식과 훈련을 병행한 박주영은 완전한 컨디션을 되찾아 데포르티보와의 홈경기에 중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 시즌 개막에 앞서 임대신분으로 셀타 비고의 유니폼을 입은 박주영은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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