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자리 종합박람회가 25일 오전 대전시청 1, 2, 3층 로비에서 열려 시민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
대전시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3층 로비에서 개최한 박람회에는 많은 구직자의 발길이 이어져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106개의 채용면접관, 63개의 직업심리적성검사소, 포토존, 유전자지문적성검사 등 총 170개의 면접 및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1772명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신청서를 접수해 1266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보고 39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추후 2차 면접이 진행되고 미처 면접을 보지 못한 구직자에게 별도의 취업알선이 제공돼 모두 600여명 이상의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이번 일자리종합박람회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지원을 위해 15개의 채용면접관을 운영하고 취업컨설팅 지원, 취업알선·상담 등 북한이탈주민의 소외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이밖에도 금융감독원과 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 햇살론 미소금융 등 20건의 맞춤형 전문 금융 상담이 이뤄졌다.
윤창노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앞으로도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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