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숙영 아나운서 |
SBS 파워 FM 진행자인 이숙영<사진> 아나운서가 25일 정부대전청사 강의실에서 열린 제23회 3청사 아카데미에서 '따뜻하고 마음을 열어주는 맛있는 대화법' 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아나운서는 성공적인 휴먼 네트워크를 형성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쓸데 없는 언쟁을 피하고, 자기 잘못을 신속히 인정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무조건 격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매력적인 사람이 되려면 “명랑하고 유머를 잃지 말고, 남의 말을 잘 듣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남에게 인색하게 굴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 아나운서는 실패하는 사람들의 습관으로 “목표가 없고, 쉽게 포기하고, 시간 운영을 잘 못하고, 비관적이고, 잘 웃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인중 마당발 박경림의 예를 든 이 아나운서는 “내가 먼저 인사하고, 내 단점은 빨리 오픈하고, 남의 약점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세가지 원칙을 실천하는게 박경림의 NQ 네트워크 노하우”라고 소개했다.
또 “이효리처럼 웃고, 유재석처럼 겸손하고, 강호동처럼 상대방에게 반응을 잘하는 '이유강'을 실천하면 모든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삼척동자가 뭔지 아세요. 있는척, 잘난척, 아는척 하는거랍니다. 이런 사람은 모두가 재수 없어한답니다.”
이 아나운서는 또 EQ를 높이는 방법으로 “독서와 여행, 타인과의 대화가 중요하다”며 대화에 있어서도 “YB(YES, BUT)화법을 통해 처음에는 긍정적인 대답을 하고 이후에 사유를 말하면 오해와 갈등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난해도 남에게 줄 수 있는 7가지 석가모니의 일화를 소개한 이 아나운서는 “정다운 얼굴로 대하기, 사랑과 칭찬과 격려의 말 하기,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하게 대하기, 상대마음을 헤아려보기” 등을 들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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