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준공식을 여는 나성 어린이집 조감도. |
행복도시건설청은 26일 오후 3시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의 준공식을 실시한다. 지난해부터 모두 48억원을 들여 만든 어린이집으로, 1단계 아파트 내 나성어린이집(839㎡)과 2단계 아파트 내 송원 어린이집(849㎡)으로 구분된다.
2곳 모두 100명 수용규모로, 개원은 다음달 초로 예정됐다.
친환경소재를 사용하는 등 설계단계부터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첫마을 내 운영 중인 가정 및 민간 어린이집 28개소(726명)와 함께 육아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기 보육수요가 800여명임을 감안할 때, 부족분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26일 준공식을 여는 송원 어린이집 조감도. |
행복청은 이와 함께 12월께 정부청사 1구역에 직장 어린이집(400명)을 개원할 계획이다. 이전 기관 공무원들의 보육수요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행복청 관계자는 “국공립 어린이집 준공과 함께 첫마을 입주 영·유아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복합커뮤니티 21개소를 순차적으로 건립하는 등 어린이집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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