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주 생활물가 동향은 시장 내 매기가 한산한 가운데 기온 하락의 영향으로 품목별 생육상황에 따라 엇갈린 시세를 보였다.
25일 (사)한국물가협회가 조사한 10월 넷째주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닭고기는 공급이 원활하지만 수요 증가로 생닭 1㎏ 한 마리당 16.3% 오른 6980원에 판매됐다.
돼지고기는 사육마릿수 증가로 공급이 원활한 가운데 외식수요 증가 등으로 삼겹살 500g당 2.3% 오른 8900원에 거래됐다.
호박은 생육호전으로 생산량이 증가, 500 애호박 개당 29.3% 하락한 990원의 시세를 보였다.
배는 장기보관을 위한 저장작업에 들어가면서 반입량이 줄어 개당 13.7% 상승한 3980원에 판매됐다.
고등어는 어장확대로 어획량이 증가해 마리당 598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나타냈다.
바지락조개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요증가로 1㎏에 800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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