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원들은 지난 7월 개관된 중원고구려비 전시관내에 보호되고 있는 국보 제205호로 지정된 한반도 유일의 고구려비인 중원고구려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중인 단양 온달산성 북벽수구지 부근의 문화재 발굴현장을 직접 방문해 발굴조사에서 보존처리까지의 현황을 점검했다.
현지를 방문한 의원들은 문화재 보호와 발굴을 위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발굴단계부터 보존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단 1점의 문화재도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번 문화재 관리실태 및 발굴 사업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316회 행정사무감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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