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군의 부담액이 84억3100만원에 달해 재원조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군의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특별교부세 30억2400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일궜다. 이로써 수해 및 태풍피해로 인한 군비부담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복구지원액이 조기에 확정됨에 따라 농경지 유실ㆍ매몰, 과실낙과, 하우스피해 등을 입은 전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되살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공공시설 152건에 대해 지난달 10일 조경연 부군수를 단장으로 시설직 공무원 20명을 TF팀으로 구성해 자체측량 및 실시설계를 함으로써 약 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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