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테크노밸리 잔여용지 최종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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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테크노밸리 잔여용지 최종분양

근린상가·주차장 등 17필지 '30일 경쟁입찰'

  • 승인 2012-10-25 14:45
  • 신문게재 2012-10-26 15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충남의 대표적인 산업기반형 복합신도시인 아산테크노밸리(298만㎡)의 마지막 잔여용지(17필지·1만7000㎡)가 오는 30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아산테크노밸리(대표이사 봉희룡)가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근린상가용지 13필지(9658㎡), 주차장용지 3필지(3629㎡), 업무시설(커뮤니티)용지 1필지(3725㎡)로 즉시 토지사용이 가능하며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입찰시작단가는 3.3㎡당 56만9000~513만 7000원이며 입찰 참여를 위한 입찰보증금은 필지별 입찰시작금액의 1%로 낮게 책정됐다.

분양되는 용지는 국도 34호선을 사이에 두고 경기도 평택시 경계에 위치했으며, 아산 북부권 신도심 개발을 위해 주거, 산업, 상업 기능을 융합한 복합신도시 개발컨셉트로 2007년부터 개발을 시작, 현재 1~2단계 준공 지역에 기업체, 단독주택, 상가시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3단계 지역 준공을 위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되는 등 본격적으로 신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2010년 12월에 준공된 1단계 산업단지(205만㎡) 지역에는 이미 77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으며 지난 8월 준공된 2단계 지역(12만 2000㎡)에도 단독주택과 상가시설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내년에는 총 7820세대가 들어서게 될 3단계 주거단지(80만 3000㎡)에는 EG건설이 아파트 첫 분양(1013세대)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 13필지가 공급되는 근린상가용지는 기존 둔포 구도심과 새롭게 조성된 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해 3만5000여명에 달하는 거주인구의 이용이 예상된다.

업무시설(커뮤니티)용지는 산업단지와 상업지역이 연계되는 위치에 있어 입주기업체의 업무 지원과 근로자들의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체육, 여가시설과 업무지원시설, 산업단지에 입주하지 못하는 비제조업 기업체의 오피스로 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차장용지는 중심상업지역 내에 위치해 있으나 가격이 저렴(3.3㎡당 56만~71만원)한 것이 특징이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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