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는 24일 전남 무안의 무안 골프장 남코스(파72ㆍ6422야드)에서 열린 KLPGA 2012 무안CC컵 드림투어 15차전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첫 날 6언더파를 치고 단독 선두에 오른 김동희는 최종일 2타를 더 줄여 한정은(19ㆍLIG손해보험)과 김민선(23)을 2타 차로 따돌리고 2012년 KLPGA 트림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동희는 “오늘 첫 홀에서 보기를 범해 정신이 번쩍 들었다. 오히려 그게 약이 된 것 같다”면서 “다시 예선을 치른다는 생각으로 최종일 경기에 임했다. 우승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하는데 이번에 놓치면 억울하고 분할 것 같아 악착같이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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