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전국 53개 업체의 우수 조달제품에 대한 지정식을 실시한다.
신청된 168개 제품간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를 안았다.
특허제품이 43개로 가장 많았고, 녹색제품 및 신기술제품(각 4개), NEP제품(2개)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업체가 35개로 대다수를 점유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의 (주)엔티뱅크가 모노트랙 무빙조명 시스템, (주)비케이가 탈취제, 충북의 (주)부스타가 비례제어 컴팩트형 저녹스 관류보일러, 합자회사 동서콘크리트가 저알칼리 호안블록으로 각각 우수 조달제품에 포함됐다.
우수 조달제품은 국가 및 지방계약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우수 제품몰에 별도 등록, 홍보가 가능한 혜택을 받는다.
또 나라장터 엑스포와 해외조달시장 개척단 참여 등 각종 판로지원 혜택도 덤으로 얻는다.
강호인 청장은 “지속적으로 기술과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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