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우선 다음 달 15일까지 ▲제설장비 89대(덤프·백호우 28, 모래살포기 27, 제설기 등 34대)와 ▲염화칼슘 1891t, 소금 1963t, 모래 1만1000㎥ 등의 제설자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제설자재는 지난해 확보한 양보다 17% 많은 규모다.
또 고갯길과 응달지역 등 설해 취약구간 51곳 현황을 구축하고, 고갯길 집중관리 대상 18개 구간 34.5㎞(국도 3·지방도 15곳)에 대해서는 제설장비와 인력을 전담 배치한다.
제설대책 기간 중 폭설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도로 관련 기관 간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강설 우려 시에는 초기부터 제설작업을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차량 고립 우려 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 통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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