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평화봉사단으로 44년 전 천안시 수신면에 근무했던 엘리엇 스티븐<왼쪽 두번째>이 수신면사무소에서 당시 한국인 동료였던 김중이<세번째>씨와 활동사진을 보며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외교통상부 제7차 평화봉사단 재 방한 초청사업에 참여한 브룸버거 엘리엇 스티븐(68·Brumberger Eliot steven)은 24일 오전 부인과 천안시 동남구 수신보건지소를 방문했다.
스티븐은 44년전인 1968년 대학생 신분으로 수신보건지소에서 한국명 '방진우'로 7개월간 근무하며 결핵예방 및 퇴치 등 공중보건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스티븐은 당시 함께 근무했던 수신보건소에서 당시 의사와 보건요원, 결핵요원, 하숙집 가족과의 사진 등을 공개하고 봉사활동을 회고했다. 당시 공무원과 보건요원으로 근무했던 김중이(72)·조부자(68)씨와 재회해 당시를 추억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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