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수련관은 장항읍 송림리에 부지면적 9990㎡, 연면적 2907㎡ 규모로 조성되며 총 51억원을 투입해 내년말 완공된다. 군은 23일 청소년 수련관 건립 심의위원회를 열어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건물과 활용도 높은 공간구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기본설계에 반영키로 했다.
군은 청소년 수련관 컨셉트를 자연, 도시,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을 주안점으로 두고 자연 흐름을 담은 디자인이 창출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미래지향적이고 에너지 절약형의 경제적인 구조와 기능을 고려한 친환경 건축물을 구현해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건축물로 조성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수련관이 건립되면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육, 체력단련, 교류 등을 위한 다양한 전용 여가활동 공간이 마련돼 문화활동과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수련관에는 실내집회장, 체육활동장, 자치활동장, 특성화수련활동장, 강의실, 부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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