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C는 4일 진천군 이월면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PET 필름 진천공장 준공식을 실시했다. 사진은 테이프 커팅식. |
이번에 준공된 SKC(주) 진천공장은 2800억 원이 투자돼 연면적 20만7320㎡ 규모의 PET필름 생산능력을 갖췄다.
SKC(주)는 과거 비디오 테이프 시절 일반인들에게 아주 친숙한 기업이며, 1976년 국내 최초로 PET 필름을 독자 개발한 이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고, 이제 세계 필름 시장에서 글로벌 메이커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광학ㆍ열수축포장ㆍ태양광용 필름 등 고기능 PET 필름 시장에서 SKC는 각각 2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해 세계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진천 PET 공장 증설로 연 20만t의 수지와 3만3000t의 필름을 생산할 수 있게됐다.
이번 증설은 충북도ㆍ진천군ㆍSKC(주)가 2010년의 당초 협약에서 본 협약 이외에 금액을 명시하지 않았던 중장기적 추가 투자 협약에 관한 이행이다.
충북도는 이번 PET공장 준공으로 2800억 원 투자, 450명의 고용인원 추가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PET 필름은 플라스틱 성형 재료 중 우수한 물성 및 경제성으로 LCD TV, 태블릿 PC 등의 광학소재, 태양전지용 소재 및 고급포장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PET 필름은 기계적특성, 내열성, 내후성, 내약품성, 투명성 등이 뛰어난 물성 및 경제성으로 인해 포장재를 비롯한 광학용, 태양광용, 사진용, 절연용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대량으로 이용되고 있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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