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들은 국제유통학과에 재학 중인 박주선(22), 김형대(26)씨.
이들은 지난 8월 여름방학 중 팀원 18명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노스리지)로 한 달간 'n+ 글로벌 전공체험'을 다녀왔다.
이 기간 LA 다운타운을 찾아 노숙인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음식을 만들어 나눠 주고 근처 쓰레기를 직접 치우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서울대 최재섭 지도교수는 “봉사야 말로 오바마 대통령이 강조한 21세기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책무성을 가장 잘 실천하는 것인데, 학생들이 잠시 다녀가는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솔선수범하는 모습들이 높이 평가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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