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내달 15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가 솔선수범으로 참여하기 위해 시 각 부서별로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각 부서 직원들은 가을철 직원화합대회를 대신해 일손돕기로 나서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 웅천읍직원이 지원요청 신청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캐기를 실시했으며 ▲19일 오천면, 고춧대 제거 ▲23일 미산면ㆍ산림공원과, 두릅대 제거 ▲23일 주산면에서는 고춧대를 제거했다. 또 24일에는 주포면과 문화공보실 직원들이 주포면 연지리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캐기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장화 주포면장은 “일손이 부족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오늘 이렇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 일손돕기는 다음달 15일까지 계속되며, 시 농정과 및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농협에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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