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마을 위하여' 체계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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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마을 위하여' 체계적 관리

충주보건소, 신대마을서 주민건강마당 운영

  • 승인 2012-10-24 14:48
  • 신문게재 2012-10-25 19면
  • 충북=최병수 기자충북=최병수 기자
충주시보건소가 시민들의 흡연율을 낮추고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마을 및 금연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금연마을 지정을 위해 24일 수안보면 중산리 신대마을에서 주민 건강관리마당을 운영했다.

신대마을(이장 김준경)은 54가구에 146명이 거주하며 이중 흡연주민은 8명으로 담배연기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금연마을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금연상담과 흡연자 관리, 주민건강상담 및 교육 등 6주에 걸친 금연클리닉을 마쳤다.

이날 건강관리마당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팀 등 3개팀이 신대마을의 흡연자 8명과 마을주민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건강관련 교육 및 상담, 금연참여자 니코틴(소변)검사, 치아불소도포 등을 진행했다.

또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스튜디오의 협조를 받아 영정사진도 촬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대마을은 현재 추구관리 기간으로 금연마을 지정을 위해 주민교육 및 상담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6개월의 추구관리가 끝나면 내년 2월 금연마을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에는 산척면 둔대마을과 목행동의 새한전자가 각각 금연마을과 금연사업장으로 지정됐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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