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마을(이장 김준경)은 54가구에 146명이 거주하며 이중 흡연주민은 8명으로 담배연기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금연마을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금연상담과 흡연자 관리, 주민건강상담 및 교육 등 6주에 걸친 금연클리닉을 마쳤다.
이날 건강관리마당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팀 등 3개팀이 신대마을의 흡연자 8명과 마을주민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건강관련 교육 및 상담, 금연참여자 니코틴(소변)검사, 치아불소도포 등을 진행했다.
또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스튜디오의 협조를 받아 영정사진도 촬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대마을은 현재 추구관리 기간으로 금연마을 지정을 위해 주민교육 및 상담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6개월의 추구관리가 끝나면 내년 2월 금연마을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에는 산척면 둔대마을과 목행동의 새한전자가 각각 금연마을과 금연사업장으로 지정됐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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