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티저예고편 캡처. |
1차 티저 예고편에서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며 전화기를 붙잡고 우는 지성과 5년 넘는 장기 연애에 시들해진 애인을 불타게 하고 싶은 김아중의 모습으로 시작, 폰스캔들 장면과 가벼운 스킨십 몽타주가 빠르게 지나가 궁금증을 자극한 바 있다.
앞서 공개된 영상보다 10초 더 길어진 19금 버전에서는 지성과 김아중의 발칙한 폰스캔들의 전말은 물론 야릇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면들까지 보다 수위 높은 장면들이 삽입돼 흥미를 자극한다.
김아중의 목욕 장면과 리얼한 신음소리, 야릇한 상상을 유발하는 지성의 잔뜩 상기된 표정, 지성과 친구들 사이에서 오가는 음담패설까지 추가됐다. 특히 전라를 노출한 남녀가 벌이는 파격적인 베드신 장면이 그대로 삽입됐다. 베드신의 주인공은 바로 지성과 극중 전 여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관계자는 “아직 등급이 나오지 않았으나 청소년관람불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티즌 또한 한동안 뜸했던 19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내가 이 영화를 보려고 성인이 되었나보다^^(다음 카페_ilovep****)” 등 반색했다. 12월 개봉예정.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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